삼성SDI 소재부문은 25일 환경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토피 아동 치료지원 사업 ‘아자! 아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자! 아자!’는 ‘아토피 없는 자유 세상’의 준말로 아토피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아동지원 사업이다. 삼성SDI 소재부문 임직원 기부금 1억1000만원으로 지원사업 재원을 마련했다.
수도권 거주 아동 중에서 모집한 치료지원 대상 20여명은 내년 6월까지 아동전문 한방병원에서 정기적인 진료와 치료를 받는다. 지역아동센터 생활환경 개선사업은 올해 12월까지 환경개선이 필요한 아동센터 세 곳을 선정해 내년 한 해 동안 진행한다.
임직원 자원봉사와 연계해 환경성질환 유발요인인 진드기와 곰팡이 제거와 살균·소독 작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찬영 삼성SDI 소재부문 전무는 “이번 캠페인으로 아이들이 더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환경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