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라 청년 기업가 정신` 주제 오는 22일까지 GEW코리아 개막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벤처기업협회는 ‘세계기업가정신주간(GEW)’을 맞아 중소기업청과 함께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GEW코리아 2014’를 개최한다.

GEW는 미국 카우프만재단의 후원으로 매년 11월 셋째주 세계 각국에서 동시 개최하는 기업 가정신 확산 및 교류 행사다. 올해는 세계 125개국에서 3만500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07년을 시작으로 미국 오바마 대통령, 탐스 슈즈의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대표,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등 세계 혁신 리더들의 지지 속에 매년 사회 혁신가, 기업가 정신 연구자 및 스타트업 등이 참여했다.

‘일어나라! 청년 기업가 정신’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세계 25개국의 청년 CEO, 혁신가, 석학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도전과 열정, 혁신과 창의의 기업가 정신을 불어넣고 국내 기업가 정신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 예정이다.

GEW 코리아 2014는 크게 사전행사, 글로벌 콘퍼런스,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사전행사로 유네스코와 공동 주관하는 ‘대전세계혁신포럼’이 ‘기업가 정신과 창업 생태계 형성을 위한 공동체 혁신’이란 주제로 지난 13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행사 기간 중에는 AERN 라운드 테이블, 글로벌 토크콘서트 ‘소통지락’, 창조경제 기업가 정신 포럼 등 국내외 청년 CEO와 글로벌 경영그루가 교감하는 다양한 콘퍼런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열정, 혁신, 창의, 도전 등 기업가 정신의 핵심 가치별로 날을 지정해 글로벌 기업가 정신 캠프, 앙트로 마라톤, 명량에서 배우는 기업가 정신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대학생들의 기업가 정신 활동상을 표현한 ‘기업가 정신 액티비티’ ‘캐리커처 및 캘리그라피’ 등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에게 도전과 혁신에 기업가 정신 문화를 불어넣고 끊임없는 노력과 실천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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