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신규 가입자 70%가 지난 12일 출시된 순액요금제를 선택했다고 16일 밝혔다. 요금제를 변경하는 기존 가입자 60% 역시 순액요금제를 선택했다.
KT 관계자는 “순액요금제는 위약금 부담을 덜고 기본료를 낮춘 것은 물론이고 결합할인 등 기존 할인혜택은 그대로 받을 수 있다”면서 “점점 많은 고객이 이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12일부터 삼성 갤럭시 코어와 갤럭시 그랜드 2 가격을 인하했고 15일부터는 팬택 베가 아이언 2 출고가도 낮췄다. 이번 주중 베가 시크릿노트 가격도 인하할 계획이다.
또 갤럭시S5, 갤럭시 노트4, G3 등 인기 단말 5종 지원금도 상향 조정했다.
이밖에 위약금과 높은 기본료에서 탈출하자는 ‘전국민 위약금과 높은 기본료 위기탈출 프로젝트’를 19일부터 30일까지 올레닷컴에서 진행한다.
<1) 출고가 인하 상세 (원)>

<2) 지원금 상향 상세 (원)>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