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IT RFID리더, 우수 특허 대상 수상

한미약품의 IT서비스기업인 한미IT는 최근 개발한 신형 전자태그(RFID) 리더인 ‘RF 블래스터(Blaster)’가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RF 블래스터는 기존 리더 대비 인식률은 두 배 이상 높이고 인식시간은 절반으로 줄인 고성능 RFID 리더다. 중량과 크기, 그립감 등을 개선해 휴대성과 업무효율을 높였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에 자동 연결돼 통신비 부담도 줄였다.

RF 블래스터는 전국 1만7000개 약국에서 의약품의 이력추적과 재고 관리, 유효기간·반품·리콜·회수 대상 의약품 관리 등 전반적인 의약품 유통 관리에 활용된다.

임종훈 한미IT 대표는 “RF 블래스터는 기존 리더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약사와 환자의 불편을 대폭 줄였다”며 “앞으로 RFID 기술로 보다 정확하고 투명한 의약품 유통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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