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아이나 `고로캣`

아이나(대표 박순택)가 개발한 ‘고로캣’은 고양이 캐릭터를 소재로 한 스마트폰 기반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이다. 귀여운 고양이를 수집하고 육성하면서 성장시키는 재미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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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서비스 개시 후 3일 만에 구글 무료 게임 순위 1위(이후 2주간 순위 유지)를 오르고 론칭 1주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고로캣은 자신의 취향과 기호에 맞게 고양이를 선택하고 고양이가 거주하는 환경을 꾸미고 배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여성 유저를 타겟으로 보다 많은 사람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데 기획 초점을 맞췄다.

다양한 친구들과 관계를 맺고 상호 교류가 가능토록 하는 등 SNG 본연의 특성을 살렸다는 점이 돋보인다. 특히 풀 3D 그래픽에 기반을 둔 높은 완성도의 그래픽을 구현, 감성적 몰입이 가능케 했다.

이용자는 자신의 고양이를 퀘스트 형식의 조건을 수행해 획득하고 고양이마다 고유하게 가진 취미 활동을 발전시키는 등 수집과 육성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지인과 함께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킹 기능은 이 게임의 핵심 콘텐츠다. 친구들이 자신의 식당을 방문해 특정 음식을 생산할 수 있도록 ‘주문 요청’을 하면 유저는 이를 수락해 부가적인 생산물을 얻을 수 있다.

‘돼지 고양이’ 등 협력 미션을 함께 수행함으로써 특별한 보상과 선물도 함께 얻는다는 점도 대표적인 즐길거리다.

아이나는 캐주얼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쉽게 게임에 즐길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기획했다

박순택 아이나 사장은 “고양이라는 소재와 귀엽고 디테일한 완성도 높은 그래픽으로 게임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알아가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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