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밤이 개발한 ‘분홍돌고래 뽀뚜’는 학습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담은 기능성 게임이다.
아픈 엄마를 위해 아마존 신비의 열매를 찾으러 떠나는 뽀뚜의 모험 이야기를 주제로 창의력을 키우는 콘텐츠를 개발했다.
올해 6월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KDDI ‘au 스마트패스’에서 전체 인기순위 4위, 베이비-키즈 카테고리 3위, 한국 구글플레이 교육 카테고리 신규 무료 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아의 인지, 창의력 향상을 목표로 영재교육 전문 연구소의 인지·창의력 커리큘럼을 게임화했다.
학부모를 위한 전문 학습 피드백 시스템과 원어민 내레이션, 자막으로 아이의 외국어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 스테이지는 여섯 개로 구성된다. 각 스테이지 첫 번째 단계에서 내레이션과 자막을 읽고 들으며 전체적인 스토리를 파악하게 된다. 스테이지별로 영재교육 전문 연구소의 인지, 창의력 커리큘럼이 반영된 게임이 진행된다.
학부모는 게임 도중 좌측 하단 물음표 버튼을 누르면 유아교육전문가가 알려주는 지도방법과 발달영역 등을 소개 받을 수 있다.
게임을 마치면 보상아이템을 획득하게 되고 느낌표 버튼을 누르면 학부모를 위한 진단평가를 제공한다.
마명엽 크리에이티브밤 사장은 “아이들의 인지능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며 “해당 분야 전문가의 영재 커리큘럼을 게임을 이용해 전달해 학습효과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티브밤은 12월 종합음악교육 기업 이룸비젼과 협업해 음악 교육게임 앱 ‘노래하는 흰 고래 파도’를 출시할 예정이다.
마 사장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한국 유아 교육 콘텐츠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지원해 교육 한류열풍을 불러일으키겠다”며 “스마트폰, PC, 스마트 TV 등 자유자재로 즐기는 N스크린 교육게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