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성신양회, 동반성장 위한 업무협약

한국서부발전은 성신양회와 5일 공공·민간 부문 간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유연탄 구매 및 수송, 석탄회 자원화 등 포괄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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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철 서부발전 전무(왼쪽)와 김상규 성신양회 전무가 MOU 교환 후 기념촬영했다.

서부발전은 유연탄 구매 경쟁력을 바탕으로 민간 부문을 지원하기로 했다. 성신양회는 국내 유연탄 수급 비상 때 물량 스왑을 통해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앞으로 유연탄 거래정보 공유, 유연탄 공동구매 및 배선, 석탄재 등 발전 부산물 자원화를 위한 제휴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연료 조달의 안정성과 더불어 구매의 경제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정영철 서부발전 관리본부장은 “발전 원가의 70%를 차지하는 연료를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조달하는 게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연료 구매 노하우와 안정적 재고 유지 기술 등 양사가 지닌 지식과 경험을 살려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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