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생 정장 메뉴얼 직장인 정장
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생`측이 "취준생&신입사원에게 강추! 직장인들에게는 필수!"라며 정장 메뉴얼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서 화제다.
tvN 금토드라마 `미생` 측이 공개한 영상은 1분 7초 분량으로, 총 다섯가지 팁을 제시해 체형에 따른 알맞은 남성정장을 고르는 법을 제시한다.
공개된 영상 속 정장 메뉴얼의 첫번째 팁은 `슈트의 어깨 사이즈를 맞춰라`이다. 차렷자세를 한 상태에서 내 어깨가 내려가는 선과 내 팔이 올라오는 선이 만나는 지점에 어깨가 둥글게 위치하고 있으면 내게 맞는 어깨 사이즈다.
두번째 팁은 재킷 길이에 관련된 사항으로 `재킷은 엉덩이가 가려지는 길이로`라고 제안한다. 재킷의 총장의 길이가 길면 다리가 짧아 보이고, 너무 짦으면 단정하지 않게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엉덩이가 가려지게 입는 것이 좋다.
세번째 팁에서는 재킷은 `재킷 버튼을 채운 후 손가락 하나 정도 들어가는` 사이즈가 좋다고 말한다. 동영상에 따르면 재킷은 살짝 타이트한 느낌이 들어야 잘 맞는 사이즈다.
네번째 팁은 바지 통에 관련한 사항으로 `바지는 살짝 여유가 있도록`이다. 슈트 하의는 엉덩이와 허벅지가 너무 끼거나 남지 않도록 입어야 한다. 너무 크거나 작은 바지는 뒷모습이 우스꽝스럽게 보일수 있기때문.
마지막 다섯번째 팁은 바지 기장에 관련한 것으로 `바지 밑단이 구두를 살짝 덮어 주는게 적당하다`이다. 바지에 진 주름은 다리를 짧아 보이게 하는 주범이다.
정장 메뉴얼을 담은 이 영상은 미생의 인기와 더불어 주목을 받으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 잡고 있다. 또한 취업준비생 혹은 사회 초년생들 사이서 정장을 고르는 기본 방법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한편 미생은 ‘아닐 미’에 ‘날 생’ 자로 ‘아직 살아남지 못한 자’라는 뜻이 담겨 있다.
미생은 열한 살에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들어가 프로바둑기사만을 목표로 살아가던 청년 장그래(임시완)가 프로기사 입단에 실패하고 결국 종합상사에 계약직으로 입사해 회사라는 새로운 세계에 적응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미생 정장 메뉴얼 직장인 정장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