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흥봇팀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14 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 지능형 시스템온칩(SoC)로봇워-SoC 태권로봇 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흥봇팀(한구영, 고병조, 이윤구씨)은 로봇의 동작 제어 부분과 빠른 영상 인식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한국 전통 무술인 태권도 동작을 재현, 일대일 태권도 대련에서 연속적인 승리를 거뒀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상대 로봇의 위치 및 거리를 판단하는 알고리즘으로 상대 로봇을 빠르게 제압한 기술을 높게 평가받았다.
대상 수상팀을 지도한 이재흥 교수는 “이번 성과는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교육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한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 및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흥봇팀은 지난해 열린 ‘2013년 로봇 융합 페스티벌 지능형 SoC 로봇 워 경진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