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25~26일 양일간 궁리마루에서 ‘엔지니어링 앤 소프트웨어(EnS) 콘테스트’를 주제로 ‘명랑 과학운동회’를 개최한다.
EnS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생활과학교실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선진형 SW교육이다. 손바닥 컴퓨터인 아두이노를 이용해 코딩과 전자회로, 3D프린터를 배우고 체험하는 공학설계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에는 그동안 EnS 교육에 참여한 2000여명의 학생들이 나와 창의적인 SW 기량을 겨룬다.
운동장 트랙을 따라 돌며 단계별로 전자회로를 완성하는 ‘미션, E-릴레이’, 10m 높이에서 떨어트린 달걀을 깨지지 않도록 구조물을 제작하는 ‘에그 드롭’, 대형 타공판을 활용해 구슬을 굴려 미션을 수행하는 ‘창의 골드버그’, 젤리와 대나무로 만드는 창의 구조물 콘테스트 ‘천하장사 곰돌이’ 등이 진행된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명랑 과학 운동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에게 미래 공학자로의 꿈과 협동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