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남편
이유리 남편이 네티즌들 사이서 화제다.
지난 20일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 역할로 소름끼치는 악녀연기를 펼쳤던 이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이유리는 남편에 대해 "시어머니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 가족이 되면 좋겠다 싶었고, 아들이 있었는데 4년간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내가 먼저 놀이터에서 고백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히는 남편의 자필 편지에 감동해 펑펑 우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이유리는 "데뷔한지 15년이 됐지만, 배우가 방송에서 많은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잘 없다. 하지만 그런 내 모습을 궁금해하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재차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이유리는 남편을 향한 영상편지를 통해 “여보. 나랑 결혼해줘서 감사하다. 철부지였던 나를 쾌활하고 유쾌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 세상 사람들이 내게 손가락질하는 날이 와도 언제나 내 편이 돼줄 여보가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우리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요”라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이에 이유리 남편 조계현 씨가 화제다.
이유리는 지난 2010년 결혼했고, 과거 방송을 통해 공개한 이유리 남편은 띠동갑 연상에 호리호리하고 호남형이다.
또한 이유리 남편 직업은 교회 전도사로 알려졌고, 이유리 시어머니 또한 잠실 호산나 교회 목사님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때문인지 과거 방송에서 이유리는 자신의 악역연기를 남편이 못마땅해 한다고 밝히며 "남편이 TV를 보다가 내가 거짓말 하는 장면이 나오면 살짝 일어나서 나간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유리는 "남편이 다음에는 착한 거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몸싸움 연기도 하니까 다칠까봐 걱정한다"며 "사실 집에서 민소매 옷을 못 입는다. 남자들이 잡으면 살짝 잡은 것도 피멍이 들고 그래서 그런다"고 밝혀 서로를 배려하는 부부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유리 남편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