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 기술 민간 잠정표준이 논란 끝에 결정됐다. 하지만 국가표준이 아닌데다 잠정표준은 향후 1년 내 총회에서 재심사를 받아야 하는 만큼 효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상파 방송 3사가 제안한 ‘UHD 기술 표준안’을 TTA 잠정표준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민간 표준을 합쳐 UHD 기술 표준을 마련한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처음이다.
이번에 제정된 잠정표준은 국가 표준이 아닌 민간 표준이다. 정부가 향후 국가표준을 결정하기 위해 참고할 수 있다.
하지만 잠정표준은 제정 후 1년 내 일반표준으로 채택할 것인지에 관해 재심의를 받아야 한다. 지상파 방송 3사가 제안한 기술 표준안을 일반표준으로 받아드릴지에 관한 판단을 사실 상 1년 후로 연기한 셈이다. 지상파 UHD 기술 표준안은 지난 7월 개최된 TTA 총회에서 한 차례 부결된 바 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