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혁신도시 클러스터용지 분양률 33%

들어선 광주전남혁신도시(빛가람혁신도시)의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분양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민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 분양현황’ 국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0곳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평균 분양률은 25%이며, 빛가람 혁신도시 클러스터 분양률은 33.3%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혁신도시(100%), 대구 혁신도시(38.6%)에 이어 3위 실적이다.

빛가람 혁신도시 클러스터는 전체 면적 46만3000㎡, 분양 면적 15만4000㎡로 지난 8월 현재 분양기업은 총 6곳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7곳 혁신도시 분양률은 울산 31.9%, 충북 17.4%, 제주 12.1%, 전북 11.0%, 경남 8.3%, 경북 7.9%, 강원 7.8% 등이다.

한편 클러스터 용지 분양 계약을 체결한 기업·기관현황은 민간기업의 경우 총 66곳이 체결했고 이중 55곳이 대구 혁신도시에 집중돼 심한 불균형을 보였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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