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1) IP 포트폴리오

Photo Image
현대기아차는 올 4월 순수전기차인 `쏘울이브이`를 출시했다.

현대·기아차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연구개발로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최근 10년간(2004~2013년) 품질 경쟁력의 근간인 IP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2350여개 특허를 확보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그룹 매출이 감소한 2009년과 2013년에도 R&D 비용을 늘리고 특허 등록을 강화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456개 특허를 등록했는데 10년전(2004년)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이 시기 현대·기아차는 스마트와 친환경에 초점을 맞춰 특허를 확보했다. 스마트카에서는 운전자 감지와 차량 컨트롤 분야를 집중적으로 늘렸다. 친환경 하이브리드카에서는 △엔진 밸브 제어 △연료 공급 및 매연 절감 △하이브리드 엔진 선택 △ 하이브리드 엔진 제어 등 분야를 강화했다.

Photo Image

그 결과 현대·기아차는 올해 전기차 ‘쏘울 이브이(EV)’와 수소연료전지차(Fuel Cell Electric Vehicle) ‘투싼 에프씨브이(FCV)’를 출시했다. 현대·기아차는 내년 상반기에 중형급 쏘나타와 K5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lug-in HEV)를 선보일 예정이다.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현대차그룹이 당면한 ‘분쟁 리스크 Top6’와 △현대차가 주목하는 ‘미래기술 Top6’를 선정해 향후 현대차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의 IP 관련 활동과 소송 동향 △현대차를 제소한 NPE의 트렌드 분석 △11개 글로벌 경쟁사의 IP 포트폴리오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현대차그룹을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5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Photo Image

김달기자 kt@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