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숙련기술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6일부터 13일까지 8일 간 경기도 부천영상문화단지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1884명이 폴리메카닉스 등 48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경기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금·은·동메달 입상자에게 각각 1200만원·800만원·400만원 상금을 수여하고 내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또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도 면제한다.
대회 둘째 날인 7일에는 일본, 대만 등 6개국 전문가와 기능인 33명이 참석해 ‘기능올림픽이 국가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토론하는 국제포럼이 열린다.
대회기간 동안 취업박람회와 숙련기술 경연대회를 열고 일학습병행제 홍보관, 어린이숙련기술 체험관, 기능 꿈나무 멘토링반도 운영한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