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본회의 6일 평창서 개막

환경부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본회의가 6일부터 17일까지 194개 당사국 대표단을 비롯해 국제기구·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당사국 총회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린 제7차 바이오안전성 의정서 회의에 이어 6∼17일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본회의, 13∼17일 제1차 나고야 의정서 회의, 15∼16일 고위급 회의로 구성된다.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열리는 본회의는 2020년 생물다양성 목표의 이행 현황을 중간점검하고 목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의제를 다룬다. 2020년까지 생물다양성 목표달성에 필요한 조치사항을 과학기술협력, 재정동원, 개도국 역량강화 등 핵심수단별로 묶은 ‘평창로드맵’도 채택할 예정이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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