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가이드라인 설명회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백기승)과 미래창조과학부는 액티브X 등 국내 비표준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30일 양재 AT센터에서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인증, 결제, 보안, 게임, 멀티미디어 등을 포함한 8개 분야의 웹 사이트에서 비표준 기술로 구현되는 기능을 웹 표준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대표적인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IE), 크롬, 파이어폭스에 대한 웹 표준 정책 방향도 소개한다. 액티브X 대체기술과 웹 솔루션도 전시한다.

인터넷진흥원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효율적으로 보급하고자 서울 설명회를 시작으로 강원, 경상, 충청, 전라 등 전국 5개 권역 웹 개발·운영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순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백기승 인터넷진흥원장은 “한류 등 국내 우수한 콘텐츠를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제외한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등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보기 어렵거나 스마트폰에서는 제한적으로 볼 수밖에 없어 이제는 웹 호환성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액티브X 대체기술로 보다 경쟁력 있는 전자상거래 기반을 만들고 창의적인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의 밑거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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