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대표 박봉균)가 제주도 내 대형 화물차 24대의 포장과 도색(랩핑)을 통해 지역 사회적 기업과 사회 복지시설 홍보에 나선다. SK에너지는 제주시 도련동에 위치한 내트럭하우스 제주지점에서 사회적 기업과 사회복지시설 홍보 디자인이 포장ㆍ도색된 화물차들을 공개했다.

제주도의 마을과 공공단체 건물 등에 벽화 작업을 해온 지역 예술가가 차량에 홍보 디자인을 직접 그려 넣었다. 차량은 제주지역 화물 운송에 운영되며 옥외 광고판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제주도협회, 제주여성인권상담소협의회 등 사회 복지 시설 다섯 곳과 폐목재 이용 친환경제품 생산기업 ‘파란하늘’ 등 사회적기업 세 곳이 화물차 활용 홍보사업을 통해 제주도민에게 알린다. 조은기 SK에너지 실장은 “제주 지역 사회적기업의 활성화와 사회복지시설 인식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 해준 지역 예술가들도 제주도민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SK에너지는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단을 통해 축구클리닉, 초·중등생 진로멘토링, 소아병동 방문 등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으며, 회사 차원에서도 지역사회 청소년 문화나들이, 소원 이뤄주기 활동 등을 진행해 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