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료 앱 순위에서는 ‘마인크래프트-포켓에디션’이 6주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파워 앰프 풀버전 언락커’도 지난주와 변동 없이 2위다. ‘좀비 시티 디펜스’는 두 계단 상승해 3위를 차지했고 ‘캠카드’는 변동 없이 4위다. 5위는 이번 주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한 ‘페이퍼 카메라’다. 카툰만화, 스케치, 코믹북, 하프톤, 누아르풍, 네온효과 등 다양한 효과를 내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 앱이다.
이번 주 순위에서는 새로운 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로그라이크 방식의 액션 롤플레잉게임(RPG) ‘웨이워드 소울즈’가 6위를 기록했다. 던전이 무작위로 생성되고 캐릭터마다 다른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스테이지마다 아이템이 리셋되는 특징이 있다. 8위는 네모네모 로직으로 알려진 로직 퍼즐에 다양한 RPG적 재미 요소를 넣은 게임인 ‘픽셀로’다. 게임의 목적은 주어진 숫자를 이용해 그림을 완성하는 것으로 퍼즐게임에 경험치와 돈의 개념을 도입하고 레벨에 따라 기능이 조금씩 해금되는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어 디펜스 게임 ‘킹덤 러쉬’는 9위로 금주 순위권에 진출했다. 아기자기하고 세밀한 그래픽 묘사와 수준급 사운드, 적절한 난이도 및 짜임새 있는 게임 구성 등 높은 완성도를 선보이며 기존의 디펜스 게임과 차별 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인기 무료 앱 순위에서는 많은 이에게 익숙한 빙고를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한 ‘두근두근빙고’가 1위에 올랐다. 원하는 방을 선택해 입장하면 최다 100명 사용자와 실시간 빙고 경쟁을 벌이는 게임이다.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스킬을 보유한 피규어 캐릭터와 승률을 높여주는 아이템 등을 이용해 전략적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캐주얼 게임 ‘라인 디즈니 썸썸’은 3위를 차지하며 새롭게 순위권에 진출했다. 게임 스테이지를 완료할 때 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키 마우스부터 ‘겨울왕국’의 엘사까지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 몇 주간 순위권을 이탈했던 ‘드래곤을 만나다’는 다시 순위권에 안착하며 5위에 올랐다. 9위는 3D 무협 RPG 게임 ‘전설의 협객’이다. 귀여운 SD캐릭터, 손쉬운 조작, 자동전투 시스템 등이 특징인 게임으로 중국 소설가 김용과 고룡의 작품에 등장하는 협객을 모티브로 한 수백종의 캐릭터를 제공한다.
자료 : 구글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