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삼성전자, 무엇을 고민하나?(24) M&A와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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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10년간 40여건의 인수 및 합병(M&A)를 통해 총 3,100개의 출원 특허와 1,000개의 등록 특허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M&A를 통해 4000여개 이상의 출원 및 등록 특허를 확보했다. 삼성전자가 M&A를 통해 확보한 특허들은 피인용수가 높은 우수 특허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는 전자 업체인 심천 차이나스타(Shenzhen China Star)를 인수하면서 가장 많은 특허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1000여개의 출원특허와 100여개의 등록 특허를 확보했다. 기계 부문에서도 ASML 홀딩스를 인수해 900건의 출원특허와 500건 가량의 등록 특허를 흡수했다.

M&A가 IP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대표적인 수단이란 점을 고려할 때 적지 않은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삼성전자가 M&A한 기업 가운데 그랜디스(GRANDIS), 넥서스(Nexus) 등이 보유한 특허는 피인용량이 많은 우수한 특허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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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추진한 M&A 활동에서 주목할 점은 2009년 이후 헬스케어 관련 회사가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헬스케어 관련 기업 M&A를 통해 600여개의 출원특허와 170여개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는 성과를 거뒀다.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삼성이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할 ‘미래 경쟁 리스크 Top5’를 선정해 향후 삼성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삼성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삼성의 주목 기술 분야 △삼성 IP 포트폴리오 전략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삼성전자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 리스크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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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욱기자 wo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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