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DTV KOREA)는 2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23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조대현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조 신임 회장은 지난 1978년 PD로 KBS에 입사해 TV제작본부장, 부사장, KBS미디어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7월에는 KBS 사장으로 임명됐다.
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지상파 방송사들이 매우 힘겨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소득·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에게 고품질 방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지상파 방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TV KOREA는 지상파 방송사(KBS, MBC, SBS, EBS)가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취약계층, 공익시설을 대상으로 수신환경 개선사업, 대국민 온·오프라인 홍보사업, 시청자 민원해소 등 지상파 방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