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삼성전자, 무엇을 고민하나?(22) 컴퓨터 운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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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3년간 ‘컴퓨터 운영지원(Electrical Computers And Digital Processing Systems: Support)’ 관련 특허를 크게 늘렸다. 지난 3년간(2011~2013년) 삼성전자는 컴퓨터 운영지원 관련 특허를 200여개 이상 등록했다. 삼성전자가 최근들어 특허 등록을 빠르게 늘린 UI 부문이나 오디오 관련 기술보다 많은 수치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 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컴퓨터 운영지원 부문에서 총 330여개 특허를 등록했다. 이 가운데 200여개 특허가 최근 등록됐다. 최근 등록 특허 비중이 전체 등록 특허의 60%가 넘는다. 삼성전자는 컴퓨터 운영지원 관련해 자체 기술 개발과 외부 특허 매입을 동시에 진행한다. 신규 특허 등록을 늘리는 동안 15건에 달하는 외부 특허도 매입했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주목하는 분야라는 의미다.

컴퓨터 운영지원 부문은 IBM과 인텔이 양강 체제를 구축했다. 두 회사는 컴퓨터 운영지원 관련 특허를 600여개씩 보유해 삼성을 앞선다. 마이크로소프트, HP 등 전통적인 PC업체들은 삼성과 비슷한 수준의 특허를 보유했다. 특허관리 전문회사(NPE)들 역시 많은 특허(470여개)를 보유해 분쟁 리스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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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운영지원 부문의 부트로더 메모리 이미지

컴퓨터 운영지원은 컴퓨터 운영체제(OS) 및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컴퓨터를 작동하고 기능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종합적인 기술이다. 전력 관리, 주변기기, 메인보드, 부트로더(Boot Loader) 메모리 등이 대표적이다.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삼성이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할 ‘미래 경쟁 리스크 Top5’를 선정해 향후 삼성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삼성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삼성의 주목 기술 분야 △삼성 IP 포트폴리오 전략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삼성전자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 리스크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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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욱기자 wo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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