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업체 스트라타시스는 ‘트리플 젯’ 기술을 탑재한 복합재료 3D 프린터 ‘오브젯500 코넥스1’과 ‘오브젯500 코넥스2’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트리플 젯 기술은 한 번에 최대 세 가지 재료를 조합해 조형물을 제작한다. 여러 재료를 혼합해 새로운 디지털 재료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지난 1월 이 기술을 적용한 코넥스3 프린터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코넥스1은 한 번에 세 가지 다른 재료를 사용해 조형물을 제작할 수 있다.

세 가지의 각기 다른 재료로 구성된 제품을 만들거나, 서로 다른 재질의 재료를 조합해 제작할 수도 있다. 최대 490㎜×390㎜×200㎜ 크기의 대형 조형물을 만들거나, 여러 개의 소형 조형물을 제작할 수도 있다. 코넥스2는 투명·경질 및 고무 재질의 재료를 하나의 파트에 혼합해 제작할 수 있다.
론 엘렌보겐 스트라타시스 제품 마케팅 수석 부장은 “코넥스3 출시 후 툴링이나 몰드 제작 같은 프로토 타이핑 등 복합재료 프린터 수요를 확인했다”며 “스트라타시스는 트리플 젯 기술을 성공적으로 발전시켜 오브젯500 코넥스 제품군을 확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