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업체인 씨이랩(대표 이우영)이 소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버즈비’를 퍼블릭 서비스로 전환한다.
씨이랩은 그동안 컨설팅 기반으로 제공해 온 ‘버즈비’를 사용자 기반으로 전환, 일반 퍼블릭 서비스로 재출시 한다고 17일 밝혔다.
퍼블릭 서비스는 버즈비 사이트((buzzbee.kr)에서 계정당 사용료를 받는 형태로 진행한다. 계정을 개설해 분석 서비스를 원하는 키워드를 등록하면 ‘버즈비’로 소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다양한 인포그래픽스로 구성한 소셜 분석 보고서를 PDF 파일로 제공한다. 1개 계정으로 3개 키워드까지 등록할 수 있다.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 수년 전 과거 데이터도 분석해 준다.
‘버즈비’는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주제별 모니터링과 위험관리 및 사전예측까지 해주는 솔루션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공개 블로그 등 SNS에 돌아다니는 수천만건의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집·저장하고, 분석해 시각적인 그래프로 제공한다. SNS에서 살아 움직이는 데이터를 분석해 주는 셈이다.
특히 사용자 간 관계 정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 버즈량·버즈워드·평판·관계·성분·연관 미디어 등 다양한 분석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타킷 마케팅을 가능하게 해준다.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상품 전략을 수립하거나 브랜드 관리를 하고, 마케팅 성과를 측정하는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이우영 사장은 “지난 7월 빅데이터 사업을 이용자 입장에서 접근해 보자는 취지로 다양한 분야 기업이 참여하는 빅데이터이용활성화협회를 창립했다. 협회와 함께 수요자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빅데이터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버즈비 사업 모델 전환으로 사용자가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