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벤처포럼이 2학기 개강을 맞아 17일 조선대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세 번째 대학투어를 갖는다.
11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창업자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 전문가 초청특강과 시장 동향 발표, 멘토링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포럼에서는 ‘글로벌 창업을 준비하는 창업자의 해외 마케팅 방법’이라는 주제로 주한미국대사관 공보관실의 조지아 스캇씨가 강연한다.
스캇씨는 뉴욕타임스 아트디렉터 및 그래픽 아티스트 출신으로 청년 사회적 기업가 인큐베이팅에 노력했고 현재 주한미국대사관 공보관실에서 근무 중이다.
또 송승한 쓰리닷 대표가 ‘모바일 결제시장’에 대해서, 임솔 디자인덤 대표가 ‘디자인 트렌드’에 대해서 발표한다.
서강원 코끼리 대표가 대학생 창업동아리 학생들을 위해 업무효율향상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한다. ‘IR & 멘토링’ 시간에는 창업초기 기업 3개사의 사업계획 발표와 선배 벤처기업인들의 공개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태원 창업성장지원과장은 “무등벤처포럼이 다른 지역의 벤처포럼과 달리 매월 중단 없이 개최되고 있는데, 이는 지역 청년창업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뜨거운 청년들의 창업 열기가 실제 창업으로 연결되도록 창업공간 제공, 시제품 제작 지원, 멘토링, 엔젤·벤처 투자 유치 등 청년 창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