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오는 16일 광주 상록회관에서 선도기업 대표 40명과 창업기업 대표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도창업 기업간 만남의 날’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업선순환 생태계 조성 계획’의 일환으로 낮은 창업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광주지방중기청은 중소기업융합연합회 광주전남연합회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광주전남연합회가 추천한 선도기업 대표 40명을 창업기업 멘토로 위촉한다.
멘토링은 창업기업이 시행착오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기업 대표가 창업기업 대표에게 자신만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은 벤처1세대 멘토링센터 전문멘토단을 초청해 사업 아이디어 보완과 비즈니스모델 수정 등을 돕는 집중멘토링을 실시한다.
이태원 창업성장지원과장은 “창업기업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상용화하기 위한 생산기술, 판로 및 마케팅 등 경영 지식이 부족하므로 현장중심의 수준 높은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이 12월에 개최 예정인 투자마켓에서 엔젤 및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