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3일 간의 일정으로 방한한다.
기획재정부는 무디스가 방한해 한국의 주요 국가기관과 연례협의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례협의를 위해 방한하는 인사는 앤 반 프라그 무디스 글로벌 국가신용등급 부총괄 등 3명이다. 이들은 기재부, 통일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회를 찾아 한국의 경제동향과 전망, 중장기 재정건전성, 가계부채, 통일정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무디스의 한국 국가신용등급은 Aa3(안정적)다. 이번 연례협의에 따른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2∼3개월 뒤에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