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국 가전 전문매체 ‘트와이스(Twice)’가 실시한 제품평가에서 자사 세탁기·냉장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트와이스’는 현지 유통업계에 종사하는 바이어로 평가단을 구성해 최고 가전제품을 선정하는 ‘VIP 어워드’를 지난해 신설했다. 전년도 가을부터 당해 봄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가전제품들을 제품 특징과 디자인, 소비자 혜택 등 30여개 분야로 평가해 최고 제품을 가린다.
트와이스는 “2년 연속 ‘VIP 어워드’ 수상은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해 온 LG만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을 이끌어 갈 지속적인 혁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LG 세탁기(모델명 WT1701CV)는 LG만의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기반으로 한 ‘터보워시’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표준세탁 기준 세탁시간을 기존 59분에서 30분대로 줄였다. 제품 상단 후면의 조작부를 앞쪽으로 옮겨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LG 프렌치도어 냉장고(모델명 LFX32945ST)는 LG의 독자적인 수납공간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해 음료수와 유제품 등 자주 꺼내는 식품들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어 냉장고 문 전체를 여는 횟수와 냉기 손실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