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은 ‘나모 웹 에디터’로 유명한 소프트웨어 기업 나모인터랙티브의 디지털 콘텐츠 저작·처리기술과 에스넷의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나모인터랙티브 ‘E-PUB3’는 단순한 종이책 형태가 아니라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효과적인 전자문서 제작 기술이다. 기존의 이북을 포함한 기업 소개서, 교육학습지, 보안 자료들은 텍스트 형태에 머물러 있었다. ‘E-PUB3’는 오디오와 비디오, 애니메이션 이외에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해 콘텐츠 제작의 한계를 초월한 새로운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부회장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해 새로운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우수한 디지털 콘텐츠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