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미국에서만 살 수 있는 ‘중국 이커머스(E-Commerce) 대표주 11선’ 공개

신한금융투자는 미국에서만 매매할 수 있는 ‘중국 이커머스(E-Commerce) 대표주 11선’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종목들은 중국의 13억 소비인구를 자양분 삼아 급성장 중인 온라인 닷컴기업 11곳이다. 전자상거래시장의 성장과 함께 국내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업체들이다. 이들 업체들은 모두 미국 주식시장에만 상장되어 있어, 중국 시장에서는 거래가 불가능한 종목이다.

이커머스 대표주 11선에는 중국판 하나투어라고 할 수 있는 ‘씨트립(Ctrip)’,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에 이은 2등 업체인 ‘JD닷컴’, 중국의 네이버라 불리는 ‘바이두’, 온라인 의류 쇼핑몰 ‘VIP홀딩스’, 중국판 유투브 ‘유쿠 투도우’, 개인TV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이와이’, 중국최대 보안서비스 전문기업 ‘치후360 테크놀러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스포츠 복권업체 ‘500.com’, 1등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업체 ‘차이나모바일 게임&엔터테인먼트’ 등이 포함됐다.

이용훈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사업부 팀장은 “중국 이커머스 대표주 11선은 모두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종목들로,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통해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다”며 “최근 중국 정부의 후강통 도입을 앞두고 중국기업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어, 다양한 투자기회를 소개하기 위해 정보를 공개한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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