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 사용자와 함께 한 `노트톤` 성황리 개최

에버노트가 종로 마이크임팩트에서 사용자 60여명과 함께 에버노트 노트톤(Notatho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노트톤은 에버노트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하루 동안 프로그램을 만드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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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톤에서 우승한 ‘학교에서의 에버노트 비즈니스’ 프로젝트팀.

이번 노트톤은 디자이너, 교사, 회사원, 엔지니어, 프리랜서 등 다양한 에버노트 사용자가 참여해 기업 및 조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모았다. 참가자는 4명씩 팀을 이뤄 ‘전문컨설팅’, ‘경영 일반’, ‘헬스케어’, ‘교육’, ‘프로젝트 관리’의 5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그에 맞는 활용법과 노트 솔루션을 개발했다.

행사에서는 에버노트 솔루션뿐 아니라 후지쯔의 스캔스냅 스캐너, 네오랩 컨버전스의 스마트펜 등 다양한 외부 연동 애플리케이션을 적극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최고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에버노트 상’은 교사와 학부모, 학생간 정보 공유를 에버노트 템플릿과 팁을 활용하는 ‘학교에서의 에버노트 비즈니스’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후지쯔 상’은 선생님공지사항 전달과 학생 활동내용을 에버노트와 블로그로 공유하는 ‘선생님의 에버노트 활용’, ‘네오랩컨버전스 상’은 스마트펜을 이용해 영업 서류 서명 등을 전자문서로 처리할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한 ‘영업 성공을 위한 에버노트 비즈니스’ 등이 차지했다.

트로이 말론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열정적인 에버노트 팬과 함께 첫 번째 노트톤을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노트톤 참가자들의 다양한 업무 활용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기능 업그레이드에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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