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대표 심상원·전정우)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복사와 삭제가 가능한 ‘디존아이 USB 945 프로’와 ‘디존아이 FHC313 프로 프린터’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USB 945 프로 모델은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고도 사용 가능한 독립형 기기다.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를 한번에 44개까지 복사가 가능하다. 에러발생 시 알람 알림 기능을 제공하며, USB 메모리나 USB 외장HDD에 저장돼 있는 데이터 삭제도 가능하다.
FHC313 프로 프린터는 분당 6GB의 속도로 최대 3대까지 복사가 가능하다. HDD를 최대 4대까지 완전 삭제할 수 있다. 4단계에 걸쳐 HDD 내용을 삭제하는 ‘DoD 이레이저’ 기능이 제공된다. 1년 동안 삭제한 HDD의 시리얼넘버, 모델명 등을 저장해 언제, 어떤 모델을 삭제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제품가격은 USB 945 프로는 1590만원, FHC313프로 프린터 모델은 189만원(프린터 포함)이다.
심상원 디지털존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대량으로 데이터의 복사와 삭제가 필요한 대기업, 관공서, 중고PC 판매처 등에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이며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