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마이스터(대표 박준열)는 스마트폰 콘텐츠를 차량 내비게이션에서 볼 수 있는 ‘카링크’ 기능을, 자사가 유통하는 만도 내비게이션(SR100)에 국내 최초로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카링크는 미러링(mirroring)과 PIP(Picture in Picture)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 연결 솔루션이다. 미러링은 스마트폰 콘텐츠를 내비게이션에 거울처럼 옮겨 보도록 하며, PIP는 내비게이션 자체 맵과 스마트폰 맵을 내비게이션 화면에 동시에 띄울 수 있게 해준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을 별도로 이용하던 고객들의 불편함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운전 중 문자·SNS·메일 수신시 알림을 통해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기능도 강화됐다. 스마트폰 동영상을 초당 15프레임으로 내비게이션에 전송해 끊김없는 영상을 보여준다. 또 양방향 무선통신 및 원터치 클릭 연결 기능으로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