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민영화를 위한 우리은행의 상장이 승인됐다.
한국거래소는 우리은행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고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우리금융과 오는 11월 1일 합병한 후, 같은 달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의 주주들은 우리은행의 신주를 1대 1의 비율로 배정받는다.
우리은행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공적자금이 투입된 이후 지난 2001년 우리금융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정부는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우리은행의 매각을 추진중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