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최고경영자· 청년 기업가·대학생 등 500여명 참여
국내 사회 전반에 기업가정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선도 벤처 최고경영자와 청년 기업가, 대학생 등 5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민간 기업가정신 네트워크가 출범한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20일 서울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기업가정신 서포터스’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은 기업가정신 서포터스의 공식적 활동을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계층간 상호교류 및 네트워킹 기회를 갖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사전 행사인 대국민 기업가정신 캠페인에 이어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 황철주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전하진·강은희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포터스 임명식이 진행된다.
초대 서포터스 단장은 조현정 비트컴퓨터 사장이 위촉됐다.
기업가정신 서포터스는 기업가정신 확산 및 전파 선도자로, 향후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참여와 함께 콘텐츠 제작, 홍보, 언론 기고 등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서포터스 활동을 통해 생산되는 우수 칼럼, 영상물, 사진 등은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11월 17~23일)에 전시하고, 유튜브 및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공개해 한국의 기업가정신 활동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서포터스 출범을 계기로 서울, 전주, 대구, 대전, 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을 순회하는 ‘기업가정신 로드쇼 NEXT’가 총 10회에 걸쳐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업가정신 오프닝 공연, 기업가정신 특강, 토크 콘서트, 오픈 멘토링, 문화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별 특성 및 성격에 맞는 다양한 기업가정신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준희 중기청 벤처정책과장은 “제2의 벤처 창업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 함양 및 확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