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3D프린터 기회인가(22) 개인용 3D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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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들이 개인용 3D프린터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개인용 3D프린터 핵심 특허 기술인 압출 적층 방식(FDM)이 만료되면서 저가 3D프린터의 보급 속도가 더욱 빨라졌기 때문이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에 따르면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 등 선도 기업들이 개인용 3D프린터 전문 기업들을 인수하며 관련 시장에 잇따라 진출했다.

실제로 스트라타시스(Stratasys)는 2013년 개인용 3D프린터 시장의 25%를 차지하는 메이커봇(Makerbot)을 인수했다. 메이커봇은 가정보급형 오픈소스 3D 프린터 제작 스타트업으로 총 40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 회사 특허는 최근 3년간 49건 인용됐다. 경쟁사인 3D시스템즈(3D Systems)도 2010년에 영국 3D프린터 기업인 비츠 프롬 바이츠(Bits from Bytes)를 인수하며 개인용 시장의 25%를 차지했다.

개인용 3D프린터 시장은 1억 달러 규모로 산업용 시장의 10%에도 못 미친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5년 내 5억 달러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개인용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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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봇 개인용 3D프린터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3D프린터를 둘러싼 비즈니스 환경 △3D프린터 만료 특허 및 만료 예정 특허 △3D프린터 핵심 기술 Top9, △3D시스템즈 vs 스트라타시스 IP경쟁력 분석 △3D프린터 전문기업 IP경쟁력 분석 △프린터 전통 기업 IP경쟁력 분석 △3D프린팅 활용 기업 IP경쟁력 등을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 3D프린터 기술 동향 및 글로벌 기업별 IP경쟁력을 분석한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28)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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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