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7일 오후 대구벤처센터에서 2014년도 제2차 임시이사회(공동 이사장 권영진·함인석)를 열고 권업 계명대 경영학과 교수를 제7대 원장 후보로 내정했다.

대구TP는 이에 따라 이날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자로 내정된 권업 교수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승인을 요청한 뒤 이달 중순 최종 임용할 예정이다.
대구TP 원장은 정책기획단, 기업지원단 등 2개 단과 나노·모바일·바이오·한방 등 4개 특화센터, 경북대·계명대·영진전문대 등 3개 대학센터 조직을 운영하게 된다. 또 대구TP가 수행하는 모든 기업지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권업 대구TP 원장 내정자는 경북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아주립대와 앨리바마대에서 각각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계명대 교수로 재직 중 산학협력단장, 기획정보처장, 경영대학원장, 총장보좌역 등 대학 내 주요 보직을 거쳤다.
주요 저서로는 ‘IT산업 발전의 비전과 전략’, ‘스캣, 빠르게 판단하고 결정하라’ 등이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