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에 편입된 우리투자증권이 새 데이터센터(IDC) 둥지를 LG유플러스에 마련하기로 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우리금융지주 통합데이터센터에 입주해 있던 데이터센터를 LG유플러스 상암IDC로 내년 5월까지 이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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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규모는 약 250평이다. 업무용 장비는 상암동으로 이전하고, 증권 주문·체결을 위한 시스템 일부는 여의도 NH농협증권 데이터센터로 이전한다.
이 작업이 끝나면 우리금융지주와의 물리적 시스템 분리까지 사실상 완료, ‘NH우투증권’ 시스템이 본격 가동하게 된다.
우리투자증권은 오는 12월 31일로 예정된 NH농협증권과의 합병을 통한 일정을 감안해 단계적 시스템 통합과 데이터센터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에 조직된 통합추진위원회 산하 통합추진단 내 IT통합팀을 주축으로 NH농협증권과의 시스템 통합 작업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완료된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이전은 구체적 일정이 나오지 않은 준비 단계로 내년 5월까지는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