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로봇, 이번엔 영화 출연

[테크홀릭] 구글은 지난해 12월 로봇 개발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한 바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로봇 가운데 하나가 사족보행 수송용 로봇인 빅독이다. 빅독의 개량형 모델은 얼마 전 미 해병대와 하와이에서 훈련에 나서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영화 영원스(Young Ones) 예고편에서도 빅독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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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물이 부족한 미래에 한 소년이 가족을 구하기 위해 물을 찾는 여행을 떠난다는 줄거리를 갖고 있다. 소년과 아버지가 함께 걷는 뒤를 따라오고 있는 큰 개처럼 생긴 로봇이 바로 빅독이다. 이 영화에는 아버지 역으로 엑스맨 : 퓨처&패스트에 출연한 바 있는 니콜라스 홀트, 소년 역에는 마이클 섀넌, 엘르 패닝 등이 출연한다. 다만 영화 속에 등장하는 빅독은 복제품과 VFX를 이용한 것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실제로 구글에 빌린 진짜 로봇으로 촬영했지만 소음이 너무 큰 탓에 바꿨다고 한다. 이 영화는 올해 10월 17일 미국 개봉 예정이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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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 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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