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3기 발대식'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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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은 정보보안 분야의 우수한 재능을 갖춘 130명을 제3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교육생으로 선발하고, 7.10(목),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발대식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영상으로 개시한 이날 행사에서는 3기 교육생 임명식 및 선서(임동욱 교육생 대표), 멘토단 위촉식(정구홍 멘토단 대표)과 함께 수료생들의 해킹시연 이벤트와 리더쉽 특강(오경수 BoB자문위원)이 이어졌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순서는 수료생들이 준비한 해킹 시연 이벤트였다. 심준보 멘토와 김은진(2기 최종 인증자 10인, Best 10), 강정진(2기 수료자)씨가 진행한 이번 시연은 “스미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수료생들은 참석자들이 실제 스미싱 공격을 경험하고 보안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한 뒤, 예방법을 소개하는 순으로 시연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이 스스로 정보보안 인식을 가지고 예방할 수 있도록 시연을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발대식이 시작하기 전인 오전 10시에는, 역삼동에 위치한 BoB 강남센터에 세계적인 해커 지오핫(본명:조지 하츠)이 자신의 루팅툴 “타월루트(Towelroot)"를 주제로 교육생들에게 깜짝 특강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오핫은 애플의 아이폰과 소니의 PS3를 대상으로 해킹을 시도하여 성공한 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해커로서 최근에는 타월루트(Towelroot)라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루팅 툴을 개발하는 등, 정보보안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 중이다.

전날 열린 시큐인사이드 2014 국제해킹방어대회에서 유명 해커팀들을 혼자 상대하여 우승을 거머쥐며 자신의 실력을 보여준 지오핫은 특강을 통해 자신의 기술 노하우를 전하고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열띤 토의를 진행하는 등 한국의 정보보안 영재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검증된 학생들을 선발(130명)하여, 정보보안 최고 전문가들(멘토)의 실전 노하우 전수를 통해, 정보보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국가인재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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