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이제범·이석우)가 ‘카카오그룹 2.0’ 업데이트 버전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는 새로 추가된 채팅 및 파일첨부 기능을 포함해 공지전달 및 일정공유, 앨범 서비스 등 멤버간 편리한 소통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별도 앱 전환 없이 서비스 내에서 제공하는 채팅 기능을 이용해 그룹 멤버들과 한층 빠르고 편리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새로운 채팅 기능은 카카오톡의 익숙한 사용감을 그대로 제공한다. 또 ‘파일첨부 기능’은 기존의 사진 및 동영상 공유를 넘어 각종 문서 및 대용량 파일 등 사용자가 보유한 다양한 파일을 그룹 멤버와 간편하게 공유 할 수 있게 돕는다. 필요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 메모리 카드 또는 카카오그룹과 연동된 별도의 파일공유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채팅, 파일 공유, 디자인 개편 등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카카오그룹 2.0 업데이트로 모임 활동에 최적화된 대표 SNS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함께 카카오그룹을 더욱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