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채용되는 직원은 하루 4시간, 주당 20시간 일하는 정규직 신입사원이며, 약 8주간의 수습기간을 거친 후 별도 평가를 통해 정규직 임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원서는 9일부터 23일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접수하며 학력·연령·성별 등 지원자격에 제한이 없다. 서류, 필기시험, 면접 절차를 거쳐 선발된 직원은 10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공사관계자는 “채용인원 중 50%이상을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여성을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