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우주랜드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에 ‘한월드건설’ 선정

전남 고흥군은 복합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사업인 ‘고흥 우주랜드’ 민간사업자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월드건설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우주랜드 조성사업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개발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지난달 30일 승인 고시됐고 이번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월드건설은 개발계획 타당성, 재원조달·운용계획, 사업성분석, 프로젝트관리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 등의 항목에 대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에서 총점 500점 중 400점 이상, 위원 과반 찬성으로 우선협상대상자에 뽑혔다.

한월드건설은 132실 규모의 스페이스 호텔, 244가구를 수용하는 코스모빌리지, 미니어처 스페이스 건설 등 852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월드건설은 2개월 이내에 자기자본 50억원 이상인 SPC(특수목적법인)를 구성하고 민간부문 총사업비 852억원의 5%에 해당하는 이행보증금을 납부해야 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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