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쇼핑 앱 이용자수가 하루 평균 1000만명을 돌파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무려 3배 증가했다.
시장조사 전문 랭키닷컴은 ‘2014 상반기 이커머스 분석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쇼핑 앱 이용자수가 올 1월을 기점으로 하루 평균 1000만명을 넘어섰고 5월 현재 1007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랭키닷컴이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자 6만 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 한 결과다.
최청선 랭키닷컴 팀장은 “상반기 들어 전체 이용자수 성장률이 다소 둔화되고 있어 신규 이용자수를 늘리는 것보다는 이미 모바일 서비스를 경험한 이용자의 1인당 이용량과 충성도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다”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