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의 소속팀인 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엘 04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을 초청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레버쿠젠의 1904년 구단창립 이후 첫 한국방문인 이번 행사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LG전자 초청 바이엘 04 레버쿠젠 한국투어 2014’로 진행된다.
LG전자가 2013년부터 3년간 메인 스폰서로서 후원하고 있는 ‘레버쿠젠’은 300여 팬클럽을 보유하고 경기당 평균 관중이 2만 8000명에 달하는 독일 인기 축구 클럽이다. 한국투어 기간에는 7월 30일 오후 8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레버쿠젠’과 ‘FC서울’의 친선경기에도 참여해 양 팀의 승부를 국내 팬들에게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친선경기에 소비자를 초청한다. ‘휘센 손흥민’ 에어컨 구입 고객이 LG전자 이벤트 페이지에 제품 시리얼 번호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티켓 2장을 증정한다. 7월 4일부터 응모 가능하며 7월 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일반인들도 7월 14일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경기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손흥민을 포함한 ‘레버쿠젠’ 선수들을 LG 베스트샵 강남본점에 초청하는 등 제품 연계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석원 LG전자 글로벌영업마케팅최고책임자(부사장)는 “세계적인 명문 구단과 LG전자의 브랜드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이색 스포츠 마케팅으로 소비자와 감성적 교감을 늘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