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부산대 수학과 교수가 지난 27일 대한수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70년에 달하는 대한수학회 역사상 지역대학 교수가 학회장에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오는 8월에는 수학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수학자대회(ICM)’가 한국에서 열린다.
1946년에 창립한 대한수학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수학학회로, SCIE 등재지인 대한수학회지, 대한수학회보를 발간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