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가 ‘iMBC’와 공동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프로야구 실시간 예측 퀴즈게임 ‘퀴즈온베이스볼(QuizOnBaseball)’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퀴즈온베이스볼’ 앱에서 응원하는 팀 경기에 입장해 실시간으로 프로야구 경기를 즐기면서 매 타자 플레이를 미리 예측하면 된다.
타석에 들어선 선수가 안타를 칠 지 아웃을 당할 지, 그리고 안타를 치더라도 1루타를 칠 지, 홈런을 칠 지 미리 예측해서 주어진 ‘선택판’을 고르는 식이다.
인포뱅크는 지난 1998년 독자기술로 개발한 양방향 모바일 문자투표 서비스 ‘MO(Mobile Originated)’를 100여 개 이상 방송 프로그램에 제공하는 기업이다.
홍승표 인포뱅크 미디어사업부 이사는 “기존 ‘문자투표’라는 제한된 참여 방식을 탈피해 모바일 게임과 프로야구 중계를 연동한 색다른 재미를 프로야구팬들에게 선사하고 새로운 응원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포뱅크는 ‘퀴즈온베이스볼’을 자체 개발하면서 출시 전부터 이미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관련 등록특허 8건을 포함, 약 20여 건 국내외 특허에 대한 신규 출원, 등록 절차를 모두 마쳤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