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와 학계·연구계를 망라하는 10개 빅데이터 관련기관·단체가 ‘한국빅데이터연합회’를 발족했다.
한국빅데이터연합회(Data Alliance, 이하 연합회)는 29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안전행정부가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한 ‘제1회 데이터 데이(D-Day)’에서 출범을 공식화했다.
참여 기관·단체는 빅데이터포럼, 빅데이터솔루션포럼, 빅데이터기업협의회, 빅데이터전문가협의회, 빅데이터코디협의회, DB산업협의회, 한국빅데이터학회,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 한국BI데이터마이닝학회,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등이다.
출범식에서 연합회는 개별적으로 운영된 데이터 관련 산·학·연 기관·단체간 협력체계 정립을 목표로 내걸었다. 연합회 초대의장은 빅데이터포럼 의장인 하성민 SK텔레콤 대표가 맡았다.
연합회는 빅데이터 관련 정책· 제도 관련 의견 제시, 공동 사업 발굴과 기술개발 등을 통해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합회 격월 모임을 정례화하고, 관련 협·단체 참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한국빅데이터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빅데이터의 각계 활용이 보다 본격화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