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통상(공동대표 김차식·정광순)은 주방용품 전문 제조업체다.
대표제품인 냄비 ‘삼미오븐쿡’은 일반 냄비에서 불가능한 요리 조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냄비의 단점을 보완해 조리시 음식물이 타거나 눌어붙지 않으면서 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베이킹 및 오븐 요리가 가능하다.
냄비 안에 공기층 구조를 도입하고, 상·중·하부에 열 전달이 균일하게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요리 중 음식이 끓어 넘치거나, 타고 눌러붙지 않는다.
조리에 필요한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가지 않아 발암 물질, 트랜스지방 등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준다. 음식이 직접 닿는 면의 코팅이 벗겨지지 않도록 했다.
제품이 고장나거나 문제가 생기면 애프터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
삼미통상은 이 제품으로 스위스 제네바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회에서 금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내외 발명 특허, 디자인 및 상표 등록을 마쳤다.
김차식 공동대표는 “소비자의 작은 요구사항까지 고려해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