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코어, 日자프코인베스트먼트로부터 15억 투자유치 성공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방어 솔루션 전문기업인 엔피코어(대표 한승철)는 일본 벤처캐피털인 자프코인베스트먼트로부터 15억원을 투자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엔피코어는 투자금을 연구개발(R&D)과 영업 마케팅 분야에 활용한다. 특히 해외 보안 전문 전시회에 ‘좀비제로’ 등 APT 공격 방어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좀비제로는 신종 APT 공격 및 악성코드 탐지 방어 솔루션으로 엔피코어의 주력 제품이다. 에이전트를 이용한 사용자단의 행위기반 탐지 차단 제품과 가상 시스템을 이용한 네트워크 패킷 분석탐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자프코인베스트먼트는 엔피코어의 기술력을 인정해 33배수로 투자했다. 자프코인베스트먼트 측은 엔피코어가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 보안을 통합하는 솔루션뿐만 아니라 B2C 시장을 겨냥한 APT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

한승철 엔피코어 대표는 “투자받은 자본은 연구개발과 마케팅에 활용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 활동으로 회사를 알림과 동시에 매출액을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